끈 풀린 일상

나쁜일들이 미래를 결정하지 않는다.(행복의조건_조지베일런트)

별이 빛나는 밤에 2025. 6. 5. 07:00

행복의 조건을 찾아 떠난 위대한 여정

 

현대의학이 가져다 준 장수라는 선물은 인간에게 저주일까, 아니면 축복일까? 인간은 남은 생애를 어떤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인간이 나이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오랜 세월에 걸쳐 연구해 온 하버드대학교의 '성인발달연구'를 토대로 그 모델을 제시한다. 3개 집단, 총814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첫번째 연구대상은 하버드 법대 졸업생 집단이다. 두번째 연구대상 집단은 루이스 터먼 교수의 천재아 연구에서 찾아낸 여성들이다. 세번째 연구대상은 이너시티(Inner City, 대도시 중심부의 저소득층 거주지역) 출신 고등학교 중퇴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지만, 이후 직업에서 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크게 성공을 거둔 남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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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행복의 조건 하버드대학교 인생성장보고서

카테고리: 기타 브랜드전집, 가격 :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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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발달연구로부터 찾아낸 수많은 주요 성과들

 

첫째. 우리에게 일어났던 나쁜 일들이 우리 미래를 결정하는 게 아니다. 행복한 노년은 우연히 만난 훌륭한 인물들 덕분에 보장되기도 한다. 

 

둘째. 인간관계의 회복은 감사하는 자세와 관대한 마음으로 상대방의 내면을 들여다볼 때 이루어진다.

 

셋째. 50세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면 80세에도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50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고 해서 80세에 반드시 건강하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넷째. 알콜 중독은(불행한 유년 시절과는 관계없이) 분명 실패한 노년으로 이어진다. 알코올 중독은 부분적으로 장차 얻을 수 있을 사회적 지원을 가로막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은퇴하고 나서도 즐겁고 창조적인 삶을 누려라. 그리고 오래된 친구를 잃더라도 젊은 친구들을 사귀는 법을 배워라. 그러면 수입을 늘리는 것보다 한층 더 즐겁게 살 수 있다.

 

여섯째. 객관적으로 신체건강이 양호한 것보다 주관적으로 건강상태가 좋다고 느끼는 게 성공적인 노화에 훨씬 더 중요한 요소다. 다시말해 스스로 자신이 병자라고 느끼지 않는 한 (아프더라도 남이 생각하는 것만큼) 고통스럽지 않을 수 있다.  

 

 

보람있게 은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활동

 

첫째, 부모님이나 삶의 동반자가 사망한 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 은퇴한 사람들에게 직장 동료들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적 만남이 필요하다. 

 

둘째, 놀이 활동이다. 카드놀이와 같이 다른 사람들과 승부를 가리는 놀이라면 놀이를 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을 것이다. 

 

셋째,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 창조성을 위해서는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때로는 고독이 필요하기도 하다. 

 

넷째, 은퇴 뒤에도 평생 공부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 이를 통해 성숙한 삶의 결실을 얻는 동시에 천진난만한 호기심을 되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