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사용후기와 선택 기준(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후기
1. 업무(공부)에 집중하기 좋다.
2.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다.
3. 기본적인 SNS가 가능하다.
4. 거의 모든 연락을 놓치지 않는다.
5. 일부 기능은 알아서 해준다.
1. 업무나 공부에 집중하기 좋다.
스마트워치는 업무나 공부 효율을 높여준다.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줌으로써 업무(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흔히 스마트폰은 많은 정보를 수신하다. 카톡, 문자, 날씨정보, 기사, 중고나라 키워드 알림까지 무수히 많은 정보가 폰에 수신된다. 그들 중에는 지금 당장 필요한 정보가 있고 아닌 게 있다. 평소에는 그것들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집중을 해야 할 때는 달라진다. 온갖 정보가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즉, 수시로 울리는 알림을 확인하느라 일(공부)의 흐름을 놓치게 된다. 그만큼 더 긴 시간 일하고 낮은 성과를 보인다.
스마트워치는 적어도 ‘급한’ 정보와 ‘아닌’ 정보는 구분할 수 있다. 즉, '알림' 설정을 조절할 수 있다. 집중하는 시간에 정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받을 수 있다. 그만큼 더욱 집중할 수 있다.
2.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다.
팔만 움직이면 각종 정보가 시계화면에 표시된다. 시간, 날짜, 날씨, 그날 걸은 걸음 수, 운동량, 심지어는 자외선 지수가 표시된다. 물론 스마트폰에도 이 기능들이 있다. 하지만 폰에서 확인하려면 폰을 들고, 비밀번호를 풀고 앱을 열어야 한다. 한 화면에 보기에도 어렵다. 한마디로 번거롭다.
3. 기본적인 SNS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의사소통 기능도 갖췄다. 카카오톡으로 답장이 가능하다. 문자는 보내고 받기 모두 가능하다. 길고 중요한 메시지가 아닌 이상 스마트폰을 열 필요가 없다.
4. 거의 모든 연락을 놓치지 않는다.
근거리 내에서 거의 모든 연락을 놓치지 않는다. 이제 스마트워치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블루투스 거리(약 10m)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울리는 전화벨을 놓칠 수 없다.
5. 일부 기능은 알아서 해준다.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는 기능이 있다. 주로 건강 관련된 기능이다. 만보기 기능, 운동량 및 수면상태 체크 기능 등이다.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해준다.
선택기준
1. 너무 최신품은 사지 않는다.
2.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3. 사후관리가 신속해야 한다.
4. 디자인이 맘에 들어야 한다.
1. 너무 최신품은 사지 않는다.
스마트워치에 한해서 굳이 최신품을 살 필요는 없다. 스마트워치에서 ‘최첨단 = 생활의 변화’가 아니다. 이런 경향은 스마트폰보다 훨씬 강하다. 획기적인 기능이 나오지 않은 이상(80년 대 드라마 ‘전격Z작전’처럼 예쁜 여자가 튀어나오지 않는 이상)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2. 내구성은 좋아야 한다.
최신 스마트워치를 살 필요는 없지만 검증된 제품이 좋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고 수많은 피드백을 거친 제품을 말한다.(하지만 너무 오래된 제품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3. 사후관리가 신속해야 한다.
AS가 중요하다.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기능이라도 고장 나면 수리가 가능해야 한다.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수리되어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신제품이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분명 몇 년을 쓰게 될거다. 몇 년 동안 잘 쓰려면 안정적인 사후 지원이 필요하다.
4. 디자인이 맘에 들어야 한다.
보기에 기분 좋아야 한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보다 많이 보는 전자기기가 될 것이다. 보기에 좋지 않으면 어찌하겠는가?
PS. 위 글은 실용성을 중심으로 작성했다. 즉, 일반적인 사람들(귀차니즘 포함)을 위한 내용이다. 꼭 신제품을 써야 하는 인싸들이나 얼리 아답터에게는 적절하지 않다. 이걸 참고해서 읽으면 정신건강에 좋다.
다시 정리해 보았다.
사용후기
1. 업무(공부)에 집중하기 좋다.
2.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다.
3. 기본적인 SNS가 가능하다.
4. 거의 모든 연락을 놓치지 않는다.
5. 일부 기능은 알아서 해준다.
선택기준
1. 너무 최신품은 사지 않는다.
2.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3. 사후관리가 신속해야 한다.
4. 디자인이 맘에 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