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풀린 일상

정도(程度, degree)를 위해 시대(period)를 안다.

별이 빛나는 밤에 2021. 2. 7. 17:48

정도(程度)를 위해 시대(時代)를 안다.

 

누군 깨끗해지고 싶지 않나?

누군 정의로워 지고 싶지 않나?

누군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싶지 않나?

다 같은 마음이다.

 

실제로 되겠냐? 되더라도 지금은 아닐 거다.

이상은 장기적인 계획으로 마음속에, 책속에 놔두고

시대에 맞는 최적화를 만들어내야 한다.

물론 어렵지

그래서 현명한 지도자가 필요한거고

이상은 누구나 외칠 수 있다.

나도 자다가도 외칠 수 있다.

 

공자가 중용(Moderation)를 괜히 외친게 아니다.

그만큼 어렵다.

 

시대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어디에서 왔고, 여긴 어디고, 어디로 갈 것인가?

 

한치 앞이 한치 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