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풀린 일상

모든 행동을 수학으로 표현하기

별이 빛나는 밤에 2020. 8. 16. 15:53

모든 행동을 수학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코딩을 배우면서 불현듯 드는 생각이다. 코딩은 하나의 연산과정을 몇개의 간단한 단어들의 조합으로

구현하는 과정이다. 여기서 간단한 단어들이란 '약간의 영단어'와 '수학 기호'들과 이다. 이 두가지 조합으로

모든 현상을 만들어간다.

 

이런 과정에 익숙하지 않은 나로서는 너무 머리가 아프다. 초기에 기초적인 것들을 넘어서부터 더 그렇다.

현상의 규칙성을 찾아야 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발생가능한 변수를 통제해야 한다. 이런 새삼스러운 작업에

머리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논리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컴퓨터는 한 단어라도 빠지면 작동하지 않는다. 철저한 논리 연산 속에서

생각하고, 타이핑해야 한다. 나도 지금 힘들지만 결국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다.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