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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를 꼭 사야되는 사람은?

by 별이 빛나는 밤에 2022. 10. 1.

갤럭시 폴드가 필요한 사람, 갤럭시 폴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누구일까?.

 

아래글처럼  "절대 갤럭시 폴드를 사면 안되는 사람"이라는 글을 썼다. 이 글은 그에 반대되는 경우에 대해서

정리한 글이다.   

 

절대 갤럭시 폴드를 사면 안되는 사람은? (tistory.com)

 

절대 갤럭시 폴드를 사면 안되는 사람은?

갤럭시 폴드, 나에게 맞을까? 사도 제대로 쓰게 될까? 갤럭시 폴드 4가 드디어 출시되었다. 폴드 시리즈의 4번째 모델이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폴드를 안다.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필자가

goghtomattise.tistory.com

 

1. 책을 즐겨보는 사람. (+ 책 무게와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

  책을 즐겨보는 사람에게 갤럭시 폴드를 추천한다. 다독가 또는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 말이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으려고 한다. 보통 자기가 읽는 책을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책을 편다. 지하철, 카페, 심지어 걸어다니면서 눈과 고개를 돌린다. 그만큼 책읽는 과정을 자체를 사랑한다. 하지만 이런 적극적인 독서행태는 몇가지 어려움이 동반한다.

   

하나는 책을 '따로'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이다. 밖에 나갈 때 기본적으로 챙겨될 것들 외에 추가로 챙겨야 한다. 이건 매우 수고로운 행위다. 하나의 물체는 손으로(또는 가방으로) 들어야 한다. 쉬운 말로 '손이 더 간다.'라는 것이다. 또한 무게를 감수해야 한다.  책의 그것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책 한권의 무게가 보통 400~500g 정도다. 이는 0.5미리 우유팩 수준이다. 물론 잠깐 들고 이동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한곳에 앉아서 보는 건 어려운일이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매사 들고 다니는 건 다른 문제다. 

둘째는 금전적인 부담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책을 읽을 수록 더 많은 책을 사게 된다. (물론 빌려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책을 읽을 수록 소장하고 싶은 책은 점점 많아지는 게 사실이다.) 책값이 부담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부담되지 않더라도 금전적인 지출이 있음을 부정하지 못한다. 남길만한 양서라면 사는게 맞지만, 그렇지 않고 한두번 읽고 말 책의 경우는 돈이 아까운 감정이 생길 수 있다.

    

 폴드는 이 문제들를 많이 완화시킨다. 폴드의 넓은 화면은 종이책의 한면을 대체할 수 있다. 기존의 전화기의 작은 화면과는 다르다. 폴드는 충분히 책을 본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리고 추가적인 무게가 들지 않는다. 즉, 폴드의 무게만 감수한다면 책을 따로 들고 다니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책을 챙기는 과정에서 '신경씀'에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가 없다. 다니는 중에 무게를 감수할 필요가 없다.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핸드폰만 들고다니면 된다. 짬이 생길때 폴드를 열면 된다.  

책 값의 부담감을 줄여준다. 리더(Reader) 어플(xx 의 서재, X라. XX24 등)을 활용하여 수많은 종류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리더 어플에 매월 일정액만 납부하면 내장되어 있는 모든 이북을 열람할 수 있다. 물론 어플에 모든 책이 있는게 아니다. 다독가들이 좋아하는 특이 취향의 책은 없는 경우가 있다. 오래된 책도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선호하는 책들은 대부분 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리더어플을 활용해서 책을 본다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번 읽어보고 정말 오래 소장하고 싶은, 두고 두고 읽고 싶은 자신의 인생책을 발견할 때,  종이책을 주문하면 된다. 

 

2. 넓은 화면으로 정보를 획득하고 즐기고 싶은 사람(+생산성 향상)

폴드의 넓은 화면은 정보를 획득하고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유리하다. 폴드는 타 스마트폰 보다 더 넓은 화면으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그만큼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메모장을 보더라도 더 넓은 화면에 더 많은 내용이 나온다. 화면을 넘기지 않고도 더 많은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 유튜브를 보더라도 더 넓은 시원시원한 화면으로 더 실감나게  볼 수 있다. (화면이 절대 깨지지 않는다.) 이렇게 폴드는 빠르고 실감나는 정보획득을 하는데 매우 용이하다. 물론 화면이 더 큰 기기들이 있지만 전화기능을 가진, 휴대성이 용이한 기기 안에서는 최고의 성능이라 할 수 있다.   

 

3. '귀찮아 하는 사람'

  태블릿 피씨의 넓은 화면을 활용하고 싶지만, 갖고 다니기 귀찮은 사람이 쓰기에 적절하다. 태블릿 피씨 큰 화면은 사용하기에 좋다. 글을 읽거나, 동영상 등 정보를 활용하고 획득하는데 매우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큰 화면을 선호하게 된다. 하지만 화면만큼 무게가 나가고, 그만큼 휴대하기 힘들다. 새로운 물체를 갖고 다녀야 하곤 수고로움을 필요로 한다. 이 요소들은 귀찮음을 양산한다. 특히 가방을 갖도 다니는 경우는 덜하지만, 가방을 안갖고 다니는데 대부분의 남성의 경우 태블릿과 동행하는 건 쉽지 않고, 실제적이지 않은 방법이다. 

 

폴드는 그런면을 해결해 준다. 폴드는 전화기다. 전화기는 항상 갖고 다녀야 한다. 자의든 타의든, 억지든 억지가 아니든,  전화기는 항상 몸과 함께 한다. 넓은 화면을 (억지로) 어떻게든 갖고 다는다는 점이다. 즉, 태블릿을 항상 함께 한다.  전화위복? 이라 할까? 무거운 핸드폰을 갖고 다닌 만큼, 넓은 화면, 태블릿에 준하는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약간의 무게를 감수하면 귀차니즘을 해결해줄 수 있다.                                

 

 

필자는 책을 즐겨본다. 일주일에 한권, 한달에 세권이상을 본다.(만화책이 아니라 정말 쉽지 않는 책 말이다.) 폴드를 갖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책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책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책을 따로 사지 않아도 거의 무료(정확히 말하면 정액제)로 본다. 이 중에서 소장하고 싶은 책에 한해 종이책으로 구매한다.  

태블릿 PC 를 이제 갖고 다니지 않는다. 태블릿처럼 큰 화면이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고 익히는데 결코 부족한 화면이 아니다. 태블릿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태블릿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굳이 챙겨야 되는 신경씀, 들고 다녀야 되는 체력에 내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소중한 변화다.